대대적 버스노선 개편한 DART, 이용객들 혼란과 범죄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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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기관 DART 이용시 범죄 발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DART의 대대적인 버스 노선 개편이 시작된 가운데 이용객들은 불편 호소와 함께 범죄 발생 가능성을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대중교통기관 DART가 최근 제시한 데이터에 따르면 DART 버스와 기차 그리고 역에서 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DART 감독위원회(Board of Directors)에 제출한 보고서에 의하면 작년(2021년)에 그룹 A 범죄가 전년도(2020년)보다 28% 증가했으며 체포 건은 44% 급증했습니다. 

그룹A 범죄에는 폭행 강도, 살인, 인신매매, 기물파손, 성범죄 그리고 마약범죄가 포함돼 있습니다. 작년에 총 314건의 그룹 A 범죄가 집계됐고 259건의 체포가 이뤄졌습니다. 이외 무임승차 등의 법원출두명령장 발부도 증가했고 무단침입 경고 티켓 발부도 증가했습니다. 

매일 플래이노(Plano)에서 열차와 버스를 이용해 메디컬 디스트릭트에 있는 직장으로 출근하는 제이나 하다스(Jana Hadas)라는 승객은 열차에서 잠을 자는 홈리스들이 더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난 달(12월) 스티븐 레인지(Steven Lange)라는 남성은 누군가가 뒤에서 병으로 머리를 치는 바람에 부상을 입었으며 다미온 로드리게스(Damion Rodriguez)라는 남성은 작년 11월 열차에서 당한 폭행 피해로 부상을 입은 후 사망했습니다.

이에 DART는 치안 확보를 위해 약 200명 가량의 경찰력을 더 증원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확산으로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Gordon Shattles 다트 대변인은 현재 221명의 DART 직원들이 병가 중이거나 코로나 19 바이러스 노출로 인해 격리 상태에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DART 경찰들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DART는 13개 도시를 포함하는 700평방마일 DART 서비스 지역의 수정된 정보로 10,000개의 버스 정류장 표지판을 모두 업데이트하기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트의 개편된 새로운 버스 노선은 지난 24일에 시작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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